[프라임경제] NH농협생명이 상반기 불완전판매비율 0.01%를 달성했다. 생보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금융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완전판매문화 정착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NH농협생명은 지난해 1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전담조직을 설치한 이후 보장성 보험상품 개발, 판매, 사후관리까지 완전판매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올 상반기 불완전판매비율 0.01%를 기록했다. 2020년 상반기 0.13%보다 0.12%p 하락했다.
불완전판매비율은 회계연도별로 △청약 철회 △품질보증 해지 △민원 해지 △무효 등을 합한 계약건수를 신계약건수로 나눈 비율이다. NH농협생명이 거둔 0.01%는 1000건의 보험 계약 중 0.1건이 불완전판매라는 것을 말한다.
농협생명의 불완전판매비율은 2020년 하반기 0.14%를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했다. 특히 2021년 하반기부터 대폭 감소해 4년 연속 생보업계 최저치를 달성했다. 청약철회비율도 올해 상반기 1.10%로 업계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불완전판매 비율 개선에는 지난해 1월 설치한 내부통제 전담조직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조직은 전국을 4개 권역(수도권·대구경북권·충청전라권·경남권)으로 구분해 권역별 전담자가 영업현장을 정기적으로 순회한다.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내부통제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370여개 사무소 대상으로 490여개 항목에 대해 내부통제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6월에는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고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내부제보시스템을 구축했다. 농협생명 홈페이지, 우편, 팩스를 통하여 불완전판매 관련 행위를 누구나 제보할 수 있으며, 익명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해당 시스템은 제보 사실에 대한 처벌이 목적이 아닌 의도하지 않은 불완전판매 행태를 공유해 재발을 방지하고 및 제도를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도입했다.
NH농협생명 본사 임직원 및 전속 영업조직뿐 아니라 금융상품판매대리업자 대상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기준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지난 7월 금융소비자보호법령에 신설된 방문판매 업무 관련 지침과 준수방안도 제공해 완전판매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 교육 △민원 모니터링 △완전판매 모니터링 △미스터리 쇼핑 등을 통하여 불완전판매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소비자보호가 보다 실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민원 발생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금융소비자 중심의 문화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