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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은행연합회장, 관 출신 될까…이사회에 쏠리는 눈

윤종원·정은보 등 주목…전·현직 금융지주 회장 거론

이유진 기자 | lyj@newsprime.co.kr | 2023.10.19 16:23:59

은행연합회가 이달 말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본격 개시한다. = 이유진 기자


[프라임경제] 은행연합회가 김광수 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이달 말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본격 개시한다. 하마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은행권 대표 단체 수장을 누가 맡을지 관심이 모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30일 차기 회장 선출 과정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이후 내달 중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통상 은행연합회는 매달 넷째주 월요일에 이사회를 개최한다. 하지만 이달 이사회는 23일이 아닌 30일로 갑작스럽게 연기됐다. 

앞서 김광수 회장이 선출되던 시기를 살펴보면, 당시 은행연합회는 2020년 10월 넷째주 월요일이던 19일이 아닌 26일 이사회를 개최해 김태영 회장의 후임 선임 일정을 논의했다.

김광수 회장 선출 당시와 같이 이번에도 이사회가 연기되자 금융권은 금번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다.

오는 30일 회추위가 구성될 경우, 회추위는 내달 중 가동돼 후보를 추천해야 한다. 이들은 1명씩 회장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위원장인 김광수 회장 추천까지 최대 12인이 1차 후보군 선정에 참여하게 된다. 추천된 후보는 은행연합회 총회 표결을 거쳐 차기 회장을 확정하게 된다. 

현재 11개 회원사 은행장·은행연합회장 등 12인으로 구성된 은행연합회 이사회(산업·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KB국민·기업·씨티·광주은행·케이뱅크) 이사는 회추위 위원을 겸한다. 

이에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에 대한 하마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처음 선출되는 협회장이니만큼 관료 출신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윤종원 전 IBK기업은행장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등이다.

민간 출신 인사들은 전·현직 금융지주 회장이 하마평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을 비롯해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손병환 전 NH농협금융 회장 등이다.

금융권은 김광수 현 회장 연임에 대해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보고 있다. 원칙적으로 은행연합회장은 1회 연임이 가능히지만, 역대 회장 중 연임한 인물은 정춘택 전 회장뿐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사회가 예정된 23일에서 30일로 연기된 건 맞다"며 "이사분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고 시기상 회장 선출을 논의할 시기라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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