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와 NS홈쇼핑이 송출수수료 문제를 두고 합의를 이루게 됐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 LG유플러스
송출수수료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IPTV나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사업자(SO)의 채널을 사용하는 대가로 내는 자릿세다.
18일 홈쇼핑 업계 등에 따르면 NS홈쇼핑과 LG유플러스는 전날 협상을 통해 송출수수료에 대한 합의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대가검증협의체'를 더 이상 운영하지 않게 됐다.
앞서 NS홈쇼핑은 LG유플러스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과기정통부에 대가검증협의체 구성을 요청한 바 있다.
대가검증협의체는 △대가 산정 시 고려요소의 값과 자료제공 등 성실협의 원칙 △불리한 송출 대가 강요 금지 △대가산정 시 고려요소의 적정성 등 가이드라인의 준수 여부를 검증한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업자 간 분쟁 예방을 위해 가이드라인에 '홈쇼핑 송출료 대가검증협의체'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3월 '홈쇼핑 방송 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을 통해 협의체 회부 조건을 신설했다.
최근 '송출 중단(블랙아웃)'까지 언급되며 홈쇼핑사들과 유료방송사업자들간 송출 수수료 갈등이 격화됐으나, 갈등이 누그러지는 분위기다.
롯데홈쇼핑과 딜라이브 강남 케이블TV도 지난달 송출수수료 협상을 완료했다. 현대홈쇼핑(057050)도 지난 9월 LG헬로비전(037560)에 블랙아웃을 통보했으나, 수수료 협상에서 큰 틀에서의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LG헬로비전은 현대홈쇼핑, CJ온스타일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대홈쇼핑과 KT스카이라이프(035210)도 아직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