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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키옥시아·웨스턴디지털 경영 통합 반대"

소프트뱅크 제휴 타진 보도에 SK하이닉스 "사실 아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10.18 13:48:05
[프라임경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요미우리신문이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의 경영 통합에 대해 SK하이닉스(000660)가 반대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 SK하이닉스


보도에 따르면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 경영 통합 교섭에 대해 키옥시아에 간접 출자한 SK하이닉스가 난색을 보인다고 전했다.

웨스턴디지털은 반도체 메모리 사업을 분리, 키옥시아홀딩스와 지주회사를 설립해 경영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다. 

SK하이닉스는 키오시아 지분에 대한 의결권은 없지만, 양사 합병에 대한 동의권을 가지고 있다.

키옥시아 최대 주주는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으로 SK하이닉스는 2018년 이 컨소시엄에 약 4조원을 투자했다.

낸드 시장의 지난해 세계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3.7%로 1위였다. 지난해 3위 키옥시아(18.6%)와 4위 웨스턴디지털(13.1%)의 점유율을 합치면 31.7%로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닛케이는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 이어 낸드 점유율 2위 업체"라며 "SK하이닉스는 장래 제휴를 모색하던 키옥시아가 타사와 통합하는 데 거부감이 있다"고 보도했다. 

닛케이는 SK하이닉스가 통합 협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키옥시아에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소프트뱅크그룹(SBG)에 제휴를 타진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소프트뱅크와 협력하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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