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차량용 클라우드 업체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스파크)를 최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성진)는 박성빈 전 스파크 대표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박 전 대표는 정의선 현대차(005380) 그룹 회장의 동서다.
검찰은 KT클라우드가 지난해 스파크 지분 100%를 실제 가치보다 비싼 206억8000만원에 매입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다.
당시 구현모 전 대표와 윤경림 전 KT 사장 등도 매입 결정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두 회사가 이른바 '보은 투자' 격으로 이같은 거래를 한 것인지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구 전 대표 형이 설립한 기업 '에어플러그'가 경영난에 빠지자 이 회사 지분을 2019년 9월과 2021년 7월 두 차례에 걸쳐 매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