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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풀, 과거와 미래를 엮다' 아산시 제22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개막

3일간 짚풀문화·공예 선보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3.10.13 16:56:47
[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 대표 가을 축제인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오는 20일부터~22일까지 3일간 외암민속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산시 제22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오는 20일 개막(한복). ⓒ 아산시


올해 제22회를 맞는 짚풀문화제는 '짚&풀, 과거와 미래를 엮다'를 주제로, 어느 해보다 정체성과 정통성을 '짚풀문화'에 두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날 남사당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21일부터 5m 원형 멍석짜기, 3m 짚신짜기, 6m 짚자리짜기, 가마니짜기, 새끼꼬기, 새끼줄 소원움집 꾸미기 등 '짚풀문화체험장'이 열린다.

또한 짚풀미로찾기, 짚풀놀이터, 짚풀여치집방향제 만들기, 도롱이 입고 동네 한바퀴 등 '짚풀놀이한마당'과 전통벼베기체험, 외암마을 초가장인이 전통방식으로 직접 보여주는 초가이엉잇기 등 '짚풀문화한마당'이 진행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역 상징물로 한복을 디자인한 '아산 시그니처 한복패션쇼'가 오는 20일 개막행사로 펼쳐진다.

이날 아산시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박주희를 비롯한 국내 모델 30여 명이 아산시를 상징하는 목련, 은행나무, 수리부엉이와 이순신 장군의 어록 등을 담은 100여 벌의 한복을 입고 우아하고 단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짚풀경연대회 '새끼꼬기 달인을 찾아라'가 열린다. 읍면동 릴레이 새끼꼬기, 청소년 새끼꼬기, 읍면동 도래멍석 짜기 등 짚풀문화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질 계획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짚풀문화제는 '살아있는 민속박물관'인 외암민속마을에서 외암마을 주민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 가는 대표적인 농경문화 축제"라면서 "올해는 짚풀문화를 핵심으로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짚풀문화제로 전통체험 나들이를 떠나면 돌담길, 초가, 기와 등 고풍스러운 외암마을의 풍경과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1년 시작된 짚풀문화제는 매년 가을걷이가 한창인 외암마을 가을들녘을 배경으로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준비하고 참여하는 전통 문화제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경민속문화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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