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영화 진행 전 마지막 잔치인가? 산업은행이 돈잔치를 벌인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나 국민들을 허탈하게 하고 있다.
감사원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기존 급여와 성과급 외에 '우수 부서 포상' 명목으로 만든 인센티브 상여금 223억원을 전 직원에게 그냥 나눠주는 등 도덕성 해이 현상을 보였다. 또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내걸어 예산에 근거도 없는 특별성과상여금이란 명목으로 64억원을 추가로 책정해 지급했던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산은은 특히 2006년에도 감사원 감사에서 '특별성과상여금'제도를 시정토록 요구 받았지만 개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상 방만한 돈잔치를 하겠다는 의사를 오래도록 굽히지 않아온 셈이다.
또 산은은 지난해 예산 집행률이 77.8%에 그쳤는데도 올해 예산을 작년보다 8.2%(5962억원) 늘려 감독기관인 옛 재정경제부에 요청하는 등 예산 사용에 절약 관념이 희박했던 것으로도 나타나 민영화 추진 과정에서 군살빼기와 마인드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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