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넥스트 두나무②] 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신용 회복 도와

5000억원 투자해 '일자리 1만개'…청년 경제적 자립 지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10.05 10:38:34
[프라임경제] 최근 '청소년 및 청년층 길잡이 활동'을 적극 나서는 기업으로 두나무가 꼽힌다. 두나무는 매년 개최하는 대규모 '개발자회의(UDC)'를 수익사업으로 연결 짓는 대신 '국내 블록체인 대중화'와 '개발자 양성의 장'으로 자리매김 시켰다. 아울러 자립준비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청소년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음 세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경기 침체에도 적극적인 두나무의 청년 지원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두나무는 청년 일자리를 육성할 뿐만 아니라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지난해 9월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UDC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두나무


◆UDC, 미래 일자리 육성 기여 

5일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오는 11월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UDC 2023'을 연다. U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오프라인은 소통과 교류, 온라인은 콘텐츠 공유에 초점을 맞춰 이전보다 많은 이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지식과 비전을 나눌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UDC 2022'를 찾은 참가자들. ⓒ 두나무


UDC의 가장 큰 특징은 여타 블록체인 행사와는 다르게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행사라는 점이다. 개발자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 학생 등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매해 손꼽아 기다리는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매년 두나무가 개최하는 UDC는 블록체인 예비 개발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두나무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두나무 넥스트 잡'도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이다. 

넥스트 잡은 올해부터 5년간 매년 510명을 선정해 △인턴십 지원(200명) △창업 지원(10팀) △금융교육(300명) 등 3가지 형태로 나눠 지원한다. 사업 지원금은 30억원 규모를 조성하고,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협력해 일자리 체험형 인턴십 제도도 구축한다.

이같은 두나무의 청년을 위한 지원은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청년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확대 의지가 담겨 있다. 

이 대표는 UDC 2022에서 "업비트의 주 이용자가 2030세대고, 이들이 많이 힘들기 때문에 '청년'이라는 화두를 기반으로 청년을 위해 해야 할 일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해 향후 5년간 총 5000억원을 투자해 서울 본사, 지역 거점 오피스 등에 모두 1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청년 금융자립 돕는다

두나무는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 두나무


두나무는 지난해 10월 취약계층 청년들의 금융 자립을 위해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금융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21년 벌어들인 고객예치금 이자수익 약 58억원을 투입해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를 조성했다.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는 취약계층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지원'과 '자산형성지원' 등 총 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같은 지원은 청년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금융지원 사업에는 1172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두나무와 사회연대은행은 지원자들의 자립 의지, 신뢰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올 1월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총 465명의 청년에게 1차적인 지원을 완료했다. 

올해는 '두나무 넥스트 드림(Next Dream)'을 신설했다.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두나무가 앞서 발표한 루나 거래 수수료 환원 계획의 일환이다. 두나무는 지난해 9월 루나클래식(기존 LUNA) 수수료 수익 발표 당시 집계된 수익 약 66억원을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채무 조정 중인 청년들의 생계 부담을 다각적으로 완화하고 이들의 미래와 꿈을 지원하기 위해 '재무 컨설팅 및 생활비 지원', '무이자 생계비 대출 지원' 총 2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오는 15일까지 무이자 생계비 대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는데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7월 청년들의 건전한 금융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재무 컨설팅 및 생활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했는데 총 476명의 지원자가 몰린 바 있다.

무이자 생계비 대출 지원은 채무 조정 중 주거비, 교육비 등 단기간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를 위해 1인당 최대 250만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채무 조정 중 부채가 지속 발생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청년들이 무사히 채무 조정 기간을 끝낼 수 있도록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표는 "최근 고금리 등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소액의 이자마저 내지 못하는 청년층이 늘고 있다"며 "미래 사회 주역인 청년들이 성실히 채무 조정을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마련한 무이자 생계비 대출 지원 사업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