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추진하는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진주시와 경남도가 지난해 12월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정촌면 경남항공국가산단에 건립되는 위성특화지구의 핵심 인프라며,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의 면제가 확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있다.
또 2024년도 정부 예산안 20대 핵심과제 중 '글로벌 생태계를 주도할 꿈의 플래그십(Flagship) 프로젝트'에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이 포함돼 설계비로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사업 적정성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며, 진주시는 이에 발맞춰 사업의 원만한 추진에 필요한 행·재정적 사전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은 진주시 상대동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의 기반시설을 확충해 정촌면 경남항공국가산단으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178억원을 투입한다.
향후 10년 이상 민·관·군의 범국가적 위성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 수준의 시험시설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우주환경시험시설 진주시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 진주시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만나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내 우주환경시험시설의 진주시 유치 당위성을 설명 했다.
특히 조 시장은 정책·산업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에게 진주시의 우수한 인프라를 설명하고 진주시가 위성특화지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협조도 요청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국가우주위원회가 진주시를 포함한 경남도를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 지정했다.
이어 올해 1월 우주산업 기반시설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마침내 지난 8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결정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주환경시험시설이 계획대로 구축되면 위성 관련 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며 "위성특화지구의 핵심 인프라로 추진되고 있는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이 지역 우주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과 함께 △초소형위성 개발사업 △항공우주 관련 연구기관 △시험인증 기관 △교육기관 등 다양한 우주관련 산업 및 인프라를 활용해 항공우주분야가 진주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