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팔색조 연기로 주목 받는 유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쉐이프> (원작 : 닐 라뷰트, 연출 : 이해제> 가 21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기자시사회를 갖고 첫 행보를 내딛는다.
<연극열전2> 일곱 번째 작품 <쉐이프>의 여주인공 ‘세경’ 역으로 분한 유선은 SBS 드라마 <그 여자가 무서워>, <로비스트> 등 기존의 지적인 이미지에서 탈피, 엽기 발랄 색다른 연기변신을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의 진수를 선보 일 예정이다. 유선이 연기하는 ‘세경’ 은 예술을 매개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인물로 소심남 ‘양우(전병욱)’ 에게 계획적 접근, 사랑을 배경으로 진화되는 ‘양우’ 의 외면적 변화과정을 통해 사회적 팽배한 외모지상주의의 폐해를 지적한다.
매력적인 외모와 예술에 대한 열정에 가득찬 미술대 대학원생 ‘세경’ 과 소심하고 볼품없는 외모의 대학생 ‘양우’ 의 18주간의 계약 러브 프로젝트를 그린 연극 <쉐이프> 는 남녀간의 일상적 로맨스 스토리에서 벗어나 사랑에 접근하는 두 남녀의 상반된 시각과 변화과정을 심도 있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사랑에 대한 색다른 의미를 부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선은 “일상적인 남녀 관계의 경계를 허무는 연극 <쉐이프> 의 극적 반전은 여타 작품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고 전하며 “작품을 준비하면서 사랑의 순수한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 밝혔다. 이어 “연극은 관객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호흡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마음 속 고향 연극무대에서 다시 관객들을 마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고 덧붙였다.
국내 초연되는 연극 <쉐이프> 는 세련되고 유머러스 한 대사들과 극적 반전으로 유명한 영국 극작가 ‘닐 라뷰트’ 2001년 대표작으로 2003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