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인터넷 쇼핑몰 남도장터. ⓒ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지자체 운영 쇼핑몰 가운데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남도장터'. 지난해 판매액이 603억원으로 최근 5년간 매출이 100배 이상 폭풍 성장했다. 특히 전남의 1908개 업체가 입점해 3581개 상품이 판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와 재단법인 남도장터측은 상품을 다양화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고객의 니즈를 상품에 반영한 것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외부업체인 뉴21커뮤티업체에 전남 인터넷 쇼핑몰을 위탁 운영했다.
이후 2018년부터 2019년 1월까지 2년간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에서 운영했지만, 매출 부진 등으로 2019년 2월부터 현재까지 ㈜리얼커머스에 위탁 운영을 맡기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996년 3월 설립자본금 30억 7000만원의 30%인 10억원을 출자해 ㈜전남무역을 설립했다. 이후 중계무역에 따른 대규모 손실과 수입업체의 부도로 수출대금 150억원을 떼였다.
무엇보다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와 지자체의 감독소홀, 부실경영에 허덕인 결과 11년만인 2007년 파산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본지는 전국에서 가장 좋은 지자체 쇼핑몰 1위 '남도장터'의 경영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밝힌 사례처럼 전남무역의 비운이 재현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풀어내지 못한 문제를 심층 보도할 계획이다.
기획은 △남도장터 매출 추이…인기품목, 어떤 채널로 판매되나? △전남도와 재단법인 남도장터의 예산 사용은 적절한가?…수입은? △지자체 쇼핑몰 위탁 전문기업 리얼커머스의 경쟁력은?…기초단체 쇼핑몰과 협업? △리얼커머스 회계결산과 성과분석? △향후 남도장터의 나아갈 방향은? 등의 테마로 독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