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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이상 완벽할 순 없다

[시승기]볼보 XC90 3.2 AWD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08.08.20 14:46:51

[프라임경제]몸집은 '곰', 성능은 '흑 표범'을 연상케 하는 볼보의 XC90. 볼보의 프리미엄 SUV 강자로 일컫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숨어 있었다. 미국에서는 XC90 운전자가 대부분 여성일 만큼 세컨 카 레저용으로 혹은 퍼스트 카로도 손색이 전혀 없다.

   
   
그만큼 XC90은 강력한 성능 및 역동성을 겸비했고, 세련된 외관이 뒷 받침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볼보만의 자랑거리인 안전성 까지 겸비했으니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켰다고 할 수 있다.

볼보는 XC90 모델을 "역사상 가장 완벽하다"고 칭한다. SUV의 강력한 성능 및 역동성과 함께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 특히 어떤 차와도 비교할 수 없는 안전성, 모든 탑승자를 배려한 편의장치, 첨단 기능으로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고급 세단인 S80과 플랫폼을 공유해, 어떤 도로라도 일반 도로를 달리듯 가볍고 편안하게 지면을 박차고 나갈 수 있는 운전특성을 지닌 세단 지향형 SUV이다.

◆볼보의 세심한 배려

   
   
품격 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그리고 볼보만의 첨단 안전기능 등이 복합적으로 조화된 XC90은 전통적 디자인인 V자형 본네트와 견고한 측면라인, 강한 힘을 느낄 수 있는 그릴의 굵은 선 등으로 도시나 야외, 어디에서나 어울리는 강인한 세련미를 지녔다.

낮은 무게중심과 균등한 중량 배분으로 운전자로 하여금 도로 주행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단단한 차체와 세계에서 가장 정밀한 차대가 더해져 그 어떤 차량보다도 뛰어난 주행 안전성을 제공한다.

특히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은 탁월한 승차감과 어떤 도로에서도 편안한 주행을 제공하며 전자제어 상시 4륜 구동 시스템과 조화를 이뤄 차량을 보다 편안하게 컨트롤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SUV의 단점인 높은 전복율을 방지하기 위해 전복 방지 시스템(RSC)이 장착되어 있다. RSC는 바퀴의 구르는 속도를 자동으로 측정하여 전복을 방지해주는 시스템으로 특허를 받은 최고의 안전장치다. 뿐만 아니라 차량이 미끄러지는 경우, 바퀴에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미끄럼 방지 시스템(DSTC)과 측면 충격 보호 시스템 (SIPS), 전 좌석 프리텐셔너벨트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안전 기술 장치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XC90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준다.

이 밖에도 볼보자동차는 일반적인 SUV가 높은 크로스멤버로 인해 세단과 정면 충돌할 경우 세단을 타고 넘어 상대편 차량의 피해가 더욱 커지는 위험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새로운 안전장치를 설치했다. 이는 앞범퍼 아래에 낮은 크로스멤버를 설치해 세단의 전면구조물과 맞부딪치게 한 것이다. 볼보의 이 같은 설계는 SUV가 상대차량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아닌 상대방의 차량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하는 볼보의 철학과도 같다.

◆XC90만 가능하다                                                                   

   
   
XC90만 가능한 3가지 독특한 기능이 있다. 첫번째는 2열 중앙석에 앞뒤로 움직이는 슬라이딩식 어린이 좌석이 배치 되어있다. 이 ‘어린이 슬라이딩 부스터 시트’는 운전자와 어린이가 멀리 떨어져 있는 일반 차량과는 달리 2열 중앙석 의자를 앞쪽으로 당기면 어린이가 운전자와 더 가까이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보살핌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두번째는 자전거가 들어가는 넓은 트렁크 공간이다. 또한 실내에 자전거 홀더가 부착되어 있어 주행 중에도 흔들림 없이 고정시킬 수 있어 실내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어디서나 쉽게 찾는 볼보 어프로치 라이트 시스템이다. 주차장에 주차한 차의 위치를 잊어버렸을 때 볼보 XC90의 운전자라면 당황할 필요가 없다. 자동차 키에 부착된 노란색의 어프로치 라이트 버튼을 누르면 앞,뒤 라이트의 어프로치 라이트의 불이 들어와서 멀리서도 차의 위치를 알아 볼 수 있어 당황하지 않고 차를 찾을 수 있다.

◆탑승자 전원을 생각한다                                                                                                                       

   
   
볼보 하면 역시 안전성이다. 볼보의 모든 라인에 걸쳐 그 기능을 충분히 삽입시키고 있기 때문. 그런데 XC90은 기존 라인에 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돼서 나왔다. 그만큼 탑승자 전원의 안전을 한번더 고려한 베려가 아닐 수 없다.
               
세단에 비해 차체가 높아 전복가능성이 큰 SUV는 여성들에게 또 다른 걱정거리. 볼보가 최초로 개발한 전복 방지 시스템(RSC)은 바퀴의 구르는 속도를 자동으로 측정하여 전복을 방지해준다. 또한 차량이 미끄러지는 경우 바퀴에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걸어주어 미끄럼을 방지해주는 시스템(DSTC), 측면 충격 보호 시스템(SIPS), 전좌석 프리텐셔너벨트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안전 기술 장치들이 여성 운전자로 하여금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운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충돌 시에 무조건 에어백이 터지는 것이 아니다. 첫째 충돌력 흡수, 둘째 안전벨트의 압력 조절, 셋째 에어백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이 에어백의 팽창정도를 조절해서 부푸는 등의 3단계로 충격 완화가 이루어진다. 커튼형 에어백 시스템인 IC, 측면 충격보호 시스템 인 SIPS 등에 의해 승객들은 머리와 가슴이 보호된다.

경추보호 시스템(WHIPS)은 저속에서 후면 충돌시에 앞좌석 등받이가 뒤로 이동하여 머리와 상체를 잘 받쳐 주기 때문에 목과 등 부상으로부터 승객을 보호한다. 이때 등받이는 채찍 끝처럼 움직이는 것을 막기위해 뒤로 기울어 진다.

   
미끄럼방지 시스템(DSTC)은 차체가 미끄러지려는 경향이 감지되면 반응하여 움직임을 바로 잡아주는 기능이다. 자동 센서가 각 바퀴의 속도와 운전자의 핸들의 움직임 까지 기록하여 차가 나가고자 하는 방향을 유지할수 있도록 바퀴들을 필요한 수만큼 제동시킨다. 예를 들어 어떤 한 바퀴가 헛돌려고 하면 다른 바퀴들과 같은 속도로 회전할 때까지 그 바퀴에 제동력이 걸린다. 필요한 경우 모든 바퀴가 구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엔진의 출력을 줄여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편안함이 주무기다
탑승해 무거운 문짝을 닫고 시트에 몸을 기대어 봤다. 편안하고 부드럽게 씨트가 운전자를 감싸고 돈다. 다소 피로함이 쉽게 몰려오는 다른 SUV에 비해 장거리 운전에도 문제가 없다. 특히 실내 환경이 눈낄을 끈다.

넓은 실내공간에 한번 놀라고 사소한 것까지 신경쓴 볼보의 메뉴얼을 보면서 다시 놀란다. 그만큼 볼보의 완벽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칭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러나 주행성능에서 파워풀함은 다소 떨어진다. 정숙함이나 안정성이 뛰어나기에 그 안타까움을 달래야 한다. 가격은 7,260만원이다. 최첨단 기능 탑재 대비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7인승인 XC90 3.2 AWD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레져용이라면 더욱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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