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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용인 구성 주공 상가 입찰, 희비 엇갈려

성남 판교 18개 낙찰···용인 구성 5개 유찰 대조

나원재 기자 | nwj@newsprime.co.kr | 2008.08.20 11:24:36

[프라임경제] 지난 18~19일 양일 간 진행된 경기지역 주공 상가 두 곳의 입찰 결과가 대조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달 첫 입찰서 전체 공급 물량 중 1/3 가량이 유찰되면서 고개를 숙였던 판교 주공 상가가 A13-1BL과 A17-1BL공급 물량에서는 대부분을 소화했으나 용인 구성 상가 입찰서는 6BL 4개 점포 모두가 유찰돼 대조를 이뤘다.

20일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에 따르면 성남판교 A13-1BL(605세대)와 A17-1BL(870세대) 입찰 결과 19개 점포 중 18개가 낙찰됐으며 100~130%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이 중 최고 낙찰률을 기록한 상가는 A13-1블럭 104호(분양면적 51.046㎡)로 예정가 대비 130.94%로 6억 100만원에 낙찰이 됐다.

또 4억 4600만원에 낙찰된 A17-1BL의 109호(분양면적 37.788㎡)상가는 3.3㎡당 가장 높은 3900만원 선에 주인을 찾아갔다.

그러나 용인구성 6BL(367세대)은 4개 점포가 모두 유찰됐고 7BL(398세대) 상가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3개 점포 중 104호가 유찰됐다.

용인구성의 경우는 단지 내 상가 기본적 기능 수행을 위한 적정 수요에 못 미치는 배후세대로 인해 투자 관심이 낮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판교 주공 상가의 두 번째 공급분은 인근 근린상업 지역과의 경쟁상황과 일부 호수별 3.3㎡당 3000만원 선을 넘는 녹록치 않은 내정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의 대량 유찰을 이어받지 않았고 내정가 대비 150% 이내서의 응찰로 비교적 입찰 과열경쟁도 피해갔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공급물량마다 결과 값이 달라지는 것은 상가별 투자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며 “이로써 8월 이후 40여개 점포의 추가 공급분에 있어서도 단지별 다양한 결과가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성남 판교와 용인 구성의 유찰 상가는 20일 주공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재입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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