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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차익실현에 '약보합'…2540선 '유지'

차주 OPEC 원유 시장 보고서·美 8월 CPI 등 '주목'

조송원 기자 | csw@newsprime.co.kr | 2023.09.08 16:35:53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63.34대비 15.08p(-0.59%) 하락한 2548.26를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적극적인 차익 실현에 나서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48.26대비 0.58p(-0.02%) 하락한 2547.68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2163억원, 108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55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POSCO홀딩스(2.64%)만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4800원(-4.05%) 하락한 11만37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00원(-0.14%) 내린 7만3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906.36대비 7.82p(0.86%) 오른 914.1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12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95억원, 40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엘엔에프(-0.3%)만 내렸다.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장 대비 2만2000원(11.58%) 뛴 21만20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에코프로비엠이 전장 대비 1만원(3.46%) 오른 29만9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아이폰 사용 규제, 화웨이 신형 휴대폰에 탑재된 국내 반도체 등 국내 IT 밸류체인의 모멘텀을 약화시키는 이슈로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적극적인 차익 실현에 나서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장 후반 외국인의 코스피 선물 순매도 규모 축소,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 순매수 확대 등으로 낙폭이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중국 정부의 공무원 아이폰 금지령에 따른 우려에 아이폰 관련주 약세가 이어지면서 IT 업종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또한 "차주 석유수출국기구(OPEC) 원유 시장 보고서,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국내증시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생물공학(4.45%), 복합 유틸리티(3.66%), 손해보험(2.92%), 전기 유틸리티(2.74%), 철강(2.44%)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출판(-1.92%), 다각화된 소비자서비스(-1.85%), 종이와목재(-1.63%), 컴퓨터와 주변기기(-1.61%), 가정용품(-1.58%)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0원(-0.14%) 내린 1333.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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