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는 피파온라인4 국가대표팀이 금메달을 향해 순항 중이다.
7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피파온라인4 국가대표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피파온라인4 e스포츠 국가대표 감독을 맡은 신보석 감독과 곽준혁, 박기영 선수 그리고 박찬화·박기홍 전력분석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최근 한국 피파온라인4 선수들은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리그오브레전드와 함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FIFA 온라인4'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단이 태극기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김소미 기자
지휘봉을 잡고 있는 신보석 국가대표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은 의심할 여지없이 최상위권이다"라며 "두 선수 모두 메달권에 들고, 최종적으로 금메달까지 따는 것이 목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선수들 역시 금빛 메달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곽준혁 선수는 "피파온라인4가 e스포츠 종목 중에서는 가장 먼저 결승전이 열린다. 금메달을 땄을 때 다른 e스포츠 선수단에도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 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시안게임 e스포츠가 처음 국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 순간을 함께하고 있는 걸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박기영 선수는 "우리 종목에서 먼저 금메달을 따서 다른 종목 선수들에게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더 열심히 준비해서, 응원해 주신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피파온라인4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박기영(왼쪽)과 곽준혁이 연습을 하고 있다. = 김소미 기자
피파온라인4는 축구 게임으로 인기가 높은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에 신보석 감독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생각이 든 뒤로는 부담감까지는 아니지만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지역 예선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로 예상이 되는 중국과 경기를 잘 이끌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협회와 넥슨의 많은 지원 덕에 좋은 결과를 만들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박기영 선수는 "처음에는 실감이 안났는데 여러 활동을 하면서 점점 실감도 나고 책임감과 부담감이 늘어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거둬야 할 것 같다. 훈련과정에서는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고 열심히 학습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강력한 경쟁상대팀에 대한 질문에 신보석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 중에는 태국, 베트남, 중국을 경쟁상대로 꼽았다. 특히 태국 팀의 강세를 예상하며, 전통적으로 잘해왔던 국가고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 아시안게임 룰이나 방식을 보면 수비적인 부분의 페널티가 없다. 수비 축구를 구사하는 중국이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며 "중동 쪽 사우디아라비아는 EA 피파 시리즈를 잘하는 편이라 적응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피파온라인4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소미 기자
마지막으로 박기홍·박찬환 분석관은 선수들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약속했다.
신보석 감독은 "정말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있다"며 "감사함과 책임감을 갖고 좋은 결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피파온라인4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20일 대회 참가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24일 예선전을 거쳐, 25일 8강 및 준결승, 27일 3,4위전 및 결승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