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획득
SK텔레콤(017670)은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관리 및 관련 서비스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 전기 표준 회의(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이 표준은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조직, 자산 분류, 위험 분석, 보안 대책, 감사 등의 관리체계를 정의한다.
또한 'ISO/IEC 27017'과 'ISO/IEC 27018'은 각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보안 요구사항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의 보안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SK텔레콤은 이 3가지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정보보안정책 △인적자원보안 △자산관리 △접근제어 △암호화 등을 국제표준에 맞게 충실히 준수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영섭 KT 대표,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 접근 제시
KT(030200)는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영섭 대표는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의 새로운 역할과 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통신사 주도의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들이 추구해야 할 노력과 국가 디지털경쟁력 확보를 위한 역할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ICT 강국에 이어 디지털전환(DX)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의 변화를 전 세계에 알렸다.
김 대표는 그동안 통신사업자들이 안정적인 인프라 제공에 안주한 게 아닌지 반성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지금까지 Telco가 제공하는 연결은 IT를 포함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AI, 클라우드, 로봇, 메타버스 등 모든 신규 기술의 근간이 됐지만 통신은 물이나 공기처럼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그 가치가 쉽게 잊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통신사업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 위에 독점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얻는데 만족하는 동안 빅테크기업들은 Telco가 구축한 인프라에 메신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혁신 서비스를 내놓아 디지털 생태계의 주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외부의 힘에 의한 강제혁신에 처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전제한 후 "클라우드 등 빅테크기업들이 주도하는 영역에서 대등한 IT 역량을 축적하고, 아직 초기 단계인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등 영역에서 주도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통신사업자들이 미래 디지털사회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홀로그램 통신, 도시나 국가 수준의 매시브 디지털 트윈, 딥러닝에 기반한 초지능 로봇, 양자암호통신 등 새로운 방식의 통신이 녹아 든 세상으로 변화를 6G와 새로운 ICT로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Telco는 통신망부터 준비하는 '인프라 퍼스트'의 접근이 아닌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 제시하는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의 접근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시장 창출과 선도를 위해 다방면의 고객·파트너사·기술기업들과 협력하는 생태계 조성과 함께 글로벌 통신사업자간 네트워크 및 차세대 통신서비스 협력, 기술혁신 스타트업과 제휴 및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LGU+,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에 투자
LG유플러스(032640)가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 IP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해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X+U'를 론칭한 이후에는 첫 번째 콘텐츠 관련 투자다.
재담미디어는 500여편의 인기 웹툰을 각종 플랫폼에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웹툰 제작사다. 약한영웅은 재담미디어의 매출 2배 성장을 견인했으며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지상파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내달 오픈 예정인 재담미디어의 신규 웹툰 플랫폼 '하이웹툰서비스 쇼츠'의 원천 IP를 선별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자체 플랫폼을 비롯 국내외 미디어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SKB, 2023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 참가
SK브로드밴드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3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에 참가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2023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는 탄소 중립을 주제로 다양한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공 전시회로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SK브로드밴드와 SK(주) C&C, SK텔레콤 등 SK계열사가 함께 참여해 친환경 솔루션 및 신기술 소개, ESG 경영과 탄소 감축을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SK ESG 미래관'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전력 및 탄소 배출량이 절감되는 'Cloud X'를 소개한다. Cloud X는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업무환경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PC 서비스로 원격·재택근무를 지원한다.
또 7일 제2전시장 세미나관에서 SK(주) C&C, SK텔레콤이 함께 개최하는 'SK가 전하는 탄소중립 실전 가이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KT엠모바일, 멤버십 쇼핑몰 M스토어 론칭
KT엠모바일은 온라인 쇼핑몰(폐쇄몰) 'M스토어'를 론칭했다.
M스토어는 KT엠모바일 고객 전용 온라인 쇼핑몰로 약 10만종의 다양한 생활 밀착형 상품을 포인트 차감 없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 M스토어 포인트를 전액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장점이다. M스토어 포인트는 'M쿠폰', '친구초대 이벤트' 등을 통해 지급 예정이다.
KT엠모바일은 9월 한달 간 다이렉트몰 M쿠폰 페이지를 통해 매주 최대 선착순 1000명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친구초대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고객이 친구를 초대해 1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할 때마다 1명 당 M스토어 3만포인트를 지급하며(최대 5명까지), 추천받아 가입한 친구에게도 3만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 실버케어 서비스로 시니어 공략
LG헬로비전(037560)은 시니어 고객 특화 상담 '실버 케어 서비스'를 통해 '파워 시니어' 공략에 나선다.
LG헬로비전에 따르면 가입자 중 75세 이상 어르신은 전체 가입자 5명 중 1명꼴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고령 고객 상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이들의 의견을 들었다. 그 결과, 어르신들은 자동응답서비스(ARS) 이용 시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껴 결국 지역 사옥에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헬로비전은 이러한 고객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 관점에서 문제점을 개선하는 새로운 고객경험 혁신에 나섰다.
이번에 확대 실시하는 실버 케어 상담 서비스는 △상담사 바로 연결 서비스 △원격제어 및 영상상담 시스템 △원스톱 책임상담 등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