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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바이오, 몽골국립암센터와 MOA "암 환자 삶의 질 개선"

몽골국립암센터, 형광 영상 시스템 '메타지니' 도입...공동연구·개발 진행

울란바토르=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3.09.05 20:27:40
[프라임경제] (주)메타플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단파적외선 형광 영상 시스템 '메타지니'가 몽골에 진출했다. 몽골 국립암센터(NCCM)에 메타지니 공급 및 공동연구 계약(개소식)을 맺고 몽골 암 환자를 위한 수술에 도입된 것. 몽골은 세계적으로 암 환자가 많은 국가로, 몽골 국립암센터는 이번 메타플바이오와의 협약으로 암 환자의 삶의질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5일 오후 3시(현지시각) 메타플바이오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 국립암센터 및 DR.ANYCARE Inc(대표이사 이경민, 이하 DAC)와 '암 진단, 수술 솔루션의 발전 및 공동연구계약(MOA)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김두인 메타플바이오 대표와 한영근박사, 박홍성연구원, 친부랭(Chinburen) 몽골 보건복지위 위원장, S.Khurelsukh(후렐수흐) 몽골 국립암센터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메타플바이오는 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국립암센터, DAC와 형광 영상 시스템 '메타지니'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두인 메타플바이오 대표, 후렐수흐 몽골 국립암센터 부원장, 이경민 DAC대표. = 강경식 기자


이번 업무협약은 몽골에 현대적 첨단 의학 기술을 도입해 암환자들에게 국제 수준의 암 진단 및 수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메타플바이오는 몽골국립암센터에 메타지니(Metagenie) 장비를 공급하고 의사 및 의료진의 전문 기술, 능력을 향상 시키고 함께 암 진단 대책을 연구·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메타플바이오는 제공하는 장비 메타지니 기반 △암 연구 △예방 △진단 △치료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한 교육 솔루션 제공, 장비 활용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또, 메타플바이오와 몽골 국립암센터는 상세한 암 치료 계획 및 치료 평가(암 조직의 형광 특성 분석 및 영상화, 치료 중 암 조직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 및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몽골 국립암센터는 메타지니 장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장비를 사용할 의사 2명 이상의 전담 의료팀을 구성하고 연구활동을 지원, 향후 AI기반 지능형 암 수술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더불어 몽골 국립암센터는 메타지니 장비의 지속적 유지보수와 의료진의 교육을 위해 DAC, 메타플바이오에게 연구공간, 환경을 제공하고 메타지니 장비의 운용 및 교육, 공동 연구의 목적을 위한 DAC, 메타플바이오 소속 연구원 수술 참석을 지원한다.   

김두인 메타플바이오 대표(왼쪽)과 친부랭 몽골 보건복지 위원장. = 강경식 기자


메타플바이오에 따르면 암은 오랜 시간 불치병이라는 인식이 컸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의료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조기에 수술을 받고 꾸준히 관리하면 완치도 가능하다. 이런 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엑스레이,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촬영) 등 의료장비를 이용하게 된다. 

하지만 미세한 암을 발견하기에는 어려움이 많고, 일부는 지속적인 방사선 노출로 환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메타지니에 적용된 '단파적외선 형광영상' 기술은 미세한 암 종양이나 전이된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암 수술 및 치료 시 선제적으로 불필요한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 아닌 눈에 보이는 미세암 부분만 정교하게 제거할 수 있다.

미세하게 암 부위를 제거하다 보니 최소 절제 및 절개가 이뤄져 환자에게 부담이 되는 회복 시간이나 수술에 대한 공포를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타지니를 개발한 메타플바이오 한영근 박사는 "메타지니는 정확한 암 세포를 표시해 최소한의 절제와 절개로 수수을 진행할 수 있다"며 "육식 위주의 식생활로 인해 암 발생률이 높은 몽골에서 메타지니는 암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재발율을 낮추어 생존율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메타지니를 활용한 암 수술 과정 시현도 진행됐다. 

5일 몽골 국립암센터에서 메타지니를 설명하고 있는 한영근 메타플바이오 박사. = 추민선 기자


몽골 보건복지위 위원장 친부랭(Chinburen)의원은 "우수한 한국의 의료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암 수술의 용이성을 높이고 더 많은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메타플바이오의 메타지니는 몽골 국립암센터 환자뿐만 아니라 몽골 전체 환자의 의료 개선을 위한 것이다. 향후 추가 도입도 고려하고 있으며, 메타플바이오와 공동연구센터를 몽골 국립암센터에 설립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함께 연구하고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S.Khurelsukh 몽골국립암센터 부원장은 "메타지니는 정확한 암세포를 타깃해 그 부분만 제거할 수 있어 환자 몸에 무리를 덜 주게 된다. 향후 모든 국립 몽골암센터의 외과 의사들은 메타지니를 활용해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수술 시간 단축으로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타지니 공급을 통해 메타플바이오는 몽골의 의료산업 및 과학 분야의 역량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몽골 국립암센터는 메타플바이오와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정보 공유 및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두인 메타플바이오 대표는 "현재 메타지니는 몽골과 함께 중앙아시아 진출도 준비중이다. 전세계 암 환자의 삶의질 개선과 생명 연장에 메타플바이오가 함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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