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이제부터 슬슬 신학기를 준비 해야 할 때가 왔다. 새 교과서에 맞는 학용품이나 참고서 뿐만 아니라 새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제품들도 살펴봐야 한다.
가을 초입에 들어서는 시기인 만큼 옷이나 운동화 등도 계절에 맞는 제품으로 장만을 해야 한다. 교복을 입지 않는 저학년의 경우 최대한 활동적인 캐주얼 차림이 좋다. 색상은 귀엽고 발랄해 보이는 원색 계통이 좋지만, 실용성을 우선 시 한다면 어느 옷에나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는 모노톤이 권장된다. 단, 남자아이는 여아보다 활동량이 많아 때가 덜 타는 청색계열이 좋고, 쉽게 해지는 무릎이나 팔꿈치 등은 튼튼한지 살펴봐야 한다. 온도에 따라 쉽게 벗고 입을 수 있는 가벼운 재킷이나 카디건을 장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 중 하나는 ‘프레피 룩(Preppy Look)’이다. 프레피 룩은 미국 동부지역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이 즐겨 입는 스타일이다. 격식 있는 자리는 물론 편안하게 입힐 수도 있어 한 벌 정도 있으면 좋다. 스트라이프와 체크 패턴의 버튼다운 셔츠, 면바지가 주요 아이템이고 네이비, 아이보리, 그린, 화이트 계열이 주된 색상이다.
교복을 입는 고학년의 경우에는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운동화를 선택한다. 물론 착용감이 좋아야 한다. 리복코리아의 마케팅본부 이나영 이사는 “원색 계열의 화려한 컬러의 운동화가 인기지만 교복 차림에는 클래식한 스니커즈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며, “자기 표현이 뚜렷한 아이라면 모노톤의 발목까지 올라오는 심플한 디자인의 하이탑슈즈로 선택하면 보다 트랜디하게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참 뛰어다니는 시기이므로 운동화 끈으로만 처리된 것 보다는 발등 부분에 벨크로(일명 찍찍이) 등으로 이중 처리 된 것으로 선택하도록 한다.
새 교과서와 학용품을 넣는 가방도 잊지 말아야 할 품목. 가방은 가급적 가벼운 것으로 골라야 하고, 방수처리가 되어 있어 비나 눈을 맞아도 책이 젖지 않도록 한다. 아이들의 필수 품목이 된 MP3나 디지털카메라, 휴대폰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지도 살펴본다.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의 학용품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각광받고 있다.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재미를 주는 필기구나 필통이 대표적. 연필의 경우 끝부분에 캐릭터 인형으로 된 요요가 달려있어 쓸 때 마다 재미를 주는 제품이 있다. 줄을 잡아 당기면 움직이는 버스 필통이 있는가 하면, 전체가 봉제 인형으로 되어 있어 가지고 놀기에도 좋은 필통도 인기다. 노트나 다이어리의 경우도 향이 나거나 귀여운 캐릭터의 제품이 많이 나간다. 이런 제품들은 초등학생 보단 중학생, 남학생보단 여학생에게 인기가 좋다.
이 외에 개성 있는 패턴이 그려진 테이프나 하트, 별 모양 등 아기 자기한 모양의 포스트잇도 있다. 한국 쓰리엠의 포스트잇 브랜드매니저는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의 재미를 주는 학용품은 쉽게 싫증을 내는 아이들을 오랫동안 학업에 집중시킬 수 있다. 때문에 아이는 물론 학부모들에게 까지 이러한 제품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학기 학습에 동기 부여를 줄 수 있는 디지털 제품도 인기. 학습용 PMP는 물론 게임을 통해 어학과 두되 개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PMP 제조업체 유경테크놀로지의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인터넷 강의와 같은 온라인 교육컨텐츠와 어학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