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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인프라 해외진출 활성화 간담회 개최

캄보디아 등 해외사례 공유…하반기 중 방안 마련 예정

이유진 기자 | lyj@newsprime.co.kr | 2023.08.28 11:08:06
[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유관기관 및 연구원 등과 함께 '금융인프라 해외진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기관별로 금융인프라 해외진출 현황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해외금융협력협의회(이하 ‘해금협’) 중장기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8일 개최된 금융인프라 해외진출 활성화 간담회. ⓒ금융위원회


첫 번째 세션은 각 금융인프라 유관기관이 해외진출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결제원·한국거래소 등은 해외 시스템 구축 사례를, 예탁결제원·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은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컨설팅 등의 경험을 공유했다.

대표적으로 금융결제원은 캄보디아 지급결제시스템 구축과 아르메니아 통합 해외송금시스템 구축 사례를 소개했으며 한국거래소는 태국 청산결제시스템 수출 사례를 예시로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현태 금융연구원 박사가 '해외금융협력협의회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내용으로는 △사업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 강화 방안 모색 △조직개편 △해외 조직 강화 추진 등을 거론했다.

금융위는 이날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추가 논의를 거쳐 하반기 중 금융인프라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내달 동남아 지역을 방문하고 금융인프라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금융인프라 수출은 추후 국내 금융회사 진출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금융 공공기관들의 해외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해금협의 발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분야 해외진출 과정에서 ODA 재원을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으나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업발굴 초기 단계부터 맞춤형 정책자문을 통해 실제 인프라 구축까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ODA를 통한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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