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24일부터 개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본 정부가 8월24일부터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염수 방류를 위한 관계 각료회의를 마치고 방류 개시 시작과 관련해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24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대응에 폭넓은 지역‧국가로부터 이해와 지지 표명이 이뤄져 국제사회의 정확한 이해가 확실히 확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민들의 풍평(소문) 피해 대책에도 완벽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 결정대로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후 약 12년 만에 후쿠시마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 나오게 된다.
한편 지난달 4일 IAEA는 포괄보고서를 발표하고 도쿄전력의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며 방류에 따른 방사선 영향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미미하다는 결론을 제시한 바 있다.
다만 IAEA 보고서는 "해양 방류는 일본 정부의 결정이며 그 정책을 지지하거나 권고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책임에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