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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친환경차량으로 녹색성장 견인"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8.08.18 14:53:32

[프라임경제] 현대·기아차그룹(대표 정몽구 회장)이 한국경제 선진화를 견인하기 위한 신발전전략을 마련, 자동차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영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몽구 회장은 최근 열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저탄소 친환경차량은 향후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핵심부품과 원천기술을 개발하는데 기술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또, "벤처기업들이 첨단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관련 산업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가 막대하므로 벤처기업 육성을 통해서 대중소기업 상생, 고용창출, 국가 경제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 당부했다.

현대기아차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의 핵심인 '저탄소 친환경차' 양산을 2009년 하반기로 앞당겨 정부의 '세계 4대 그린카 강국' 정책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2009년 하반기에 준중형급 LPG 모델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의 첫 양산에 들어가게 되며, 그 이듬해인 2010년에는 중형차종 가솔린과 LPG 하이브리드 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프라이드, 베르나 등 소형차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정부 공공기관에 시범공급하고 있는 수준에서, 2009년 이후에는 중형차 이상까지 하이브리드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또한, 2012년부터는 수소연료전지차를 생산하여 조기 실용화에 나설 계획도 밝혔다. 2000년 국내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차량인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를 개발한 이래 2004년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80kW급 수소연료전지를 투싼, 스포티지에 적용하여 2세대 수소연료전지차를 독자 개발했다.

2004년에는 미국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시범사업자로 선정되어 2009년까지 시범운행하고 있는 32대를 포함, 총 66대의 독자개발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현재 국내외에 시범운행하고 있다

2010년부터 연료전지차의 시범운행을 중대형 SUV를 포함 총 500대로 확대한 후 소량생산체제를 구축하여 2012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조기 실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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