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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치 수사에 쏟을 에너지, 경제·민생 회복에 쏟아야"

"尹, 퍼주기 외교 국민이 더는 용납지 않을 것"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8.18 13:08:5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에 대한 검찰의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해 "정치 수사, 조작 수사에 쏟을 에너지를 경제 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에 쏟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경제위기가 심각하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회기 중 구속 영장 청구 가능성이나 체포동의안 당론 채택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경제 문제가 심각하니 이 문제에 더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13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만큼 추가 조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윤석열 외교 정책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미국과 일본에만 선물 보따리를 안겨주고 다시 빈손으로 돌아오는 퍼주기 외교를 반복하면 국민이 더는 용납지 않을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이 총선을 의식해 일본 후쿠시마 원핵 오염수 조기 방류를 요청했다는 충격적 보도가 나왔다"라며 "대통령실은 한일 양자 회담에서 오염수 문제는 논의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결국 대통령실 발표와 일본의 보도 중 하나는 거짓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미·일 정상회의에 앞서 이 문제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라며 "일본 오염수 투기와 역사 왜곡에 대해 당당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미국에 '일본해' 표기 입장도 (미국에) 분명하게 항의해야 한다. 동해는 동해지, 일본해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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