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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약 호조" 삼성생명, 상반기 순이익 9742억원

보험사 장래이익 지표 CSM 규모 1조8159억원…단기납 중심 상품판매 실적 견인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8.14 15:46:15
[프라임경제] 삼성생명(032830)의 연결 기준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 급증했다. 단기납 중심의 신계약 실적 호조에 따라 보험 서비스 손익이 개선된 영향이다.

14일 삼성생명은 상반기 당기 순이익 97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4.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조2001억원으로 36.9% 증가했다. 매출액은 16조2731억원이다. 11.8% 감소했다.

삼성생명의연결 기준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 늘었다. ⓒ 삼성생명


보험계약마진(CSM) 규모는 1조815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8.1% 상승했다. CSM은 보험사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핵심 지표다.

2분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보험료를 연기준으로 환산한 개념)는 922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36.8% 늘었다. 특히 보장성 신계약 APE는 7784억원으로 80.4% 상승했다. 이에 대해 삼성생명은 종신보험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손해율은 위험보험료 증가세가 지속됐다. 생존 담보 손해율 개선으로 올해 2분기 78%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p 감소했다.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20~225% 수준으로 양호세를 보였다. 금융당국은 K-ICS비율이 자본건전성을 가늠하는 만큼, 150%이상을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삼성생명은 하반기 건강보험 시장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8월 이후 지속적인 신상품 출시 및 기존 상품 개정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CSM 규모를 유지하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구상이다. 

삼성생명은 "2분기 실적은 종신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건강보험 신계약 판매를 이어온 영향"이라며 "하반기에도 고수익 중심의 단기납 종신보험 운영과 상품 다각화를 통해 중장기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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