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8·15 광복절 특별 사면과 관련해 "대통령 사면이 국민 통합이 아닌 국민 편을 가르고 정쟁을 유발하게 될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법부 심판을 두 달 만에 뒤집는 '선거용 꼼수 사면' 보도에 벌써부터 많은 국민이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더 우려스러운 건 일본이 이달 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강행하겠다고 하는데 윤 정부가 여전히 일본 편들기만 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 대부분이 반대한다. 이런 국민 여론이 괴담이냐"라며 "정당한 문제 제기조차 정치 공세로 몰고 간다면 일제 독립운동을 테러로 규정한 친일파식 사고방식과 다를 게 없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은 지금 불안과 우려를 잠재울 명확한 약속과 비전을 요구한다"라며 "광복절을 국정 기조 전면 수정의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국익을 지켜낼 새 외교 정책 기조와 방향을 밝혀주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