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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태풍 '카눈' 비상대응체계 돌입

통신 시설 사전 점검…카눈 대응 특별 상황실 운영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8.10 14:34:38
[프라임경제] 이통 3사는 한반도를 정면으로 관통하는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특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한반도에 본격 상륙했다. ⓒ 연합뉴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태풍 카눈 북상 대비해 지난달 31일부터 통신시설 사전 점검 및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강풍 대비 지선 점검·보강과 작업·공사 국소 위험물 고정·결박, 통합국 국사 배수로 정비 및 도서지역 고정형 발전기 상태 점검 등을 실시했다. 도서지역 비상 연락망 체계와 통신 4사간 비상연락망도 모두 점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9일부터 태풍 영향 해소 시까지 태풍 대응 상황실 운영 중이다. 

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그룹사에서 일 평균 약 1800명 규모의 비상 대응 인력을 편성하고, 합동 상황실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향후 태풍 상황에 따라 추가 인력 편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T(030200)는 태풍으로 발생하는 통신 피해를 줄이기 위해 9∼13일 과천 관제 센터와 광역 본부에 특별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특별 상황실에서 파악된 상황에 따라 전진 배치된 이동식 기지국 등 긴급 복구용 장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KT는 태풍 영향이 이어지는 동안 네트워크 전문가를 24시간 통신시설 집중 감시와 품질 관리 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032640)는 태풍에 대비해 지난 7일부터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통신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국에 비상연락체계와 국사 환경, 발전기 점검 등을 시행했다. 태풍 이동 경로에 따라 상황에 맞춰 비상레벨을 상향 발령해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9일부터 마곡 사옥에 종합재난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전국 7개 지역에서도 지역재난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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