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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대형주 약세에 '털썩'…2600선 '붕괴'

코스닥, 이차전지주 급락에 2%대↓…원화 약세 전환에 지수 낙폭 확대

조송원 기자 | csw@newsprime.co.kr | 2023.08.07 16:54:36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02.80대비 22.09p(-0.85%) 내린 2580.71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특별한 모멘텀 없이 시가총액 대형주의 약세로 하락해 2600선이 붕괴됐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02.80대비 22.09p(-0.85%) 하락한 2580.71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23억원, 28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29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09%), 서비스업(1.97%), 종이·목재(1.74%), 음식료품(1.67%), 증권(0.99%) 등 7개 업종을 제외하고 철강및금속(-3.99%), 화학(-2.17%), 운수장비(-2.06%), 의료정밀(-1.93%), 유통업(-1.86%) 등 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NAVER(4.92%), SK하이닉스(1.5%), 삼성전자우(0.53%), 삼성전자(0.29%)가 올랐다. 이외 모든 종목이 내렸다.

이 가운데 POSCO홀딩스는 전장 대비 3만3000원(-5.56%) 하락한 56만1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이 전장 대비 2만6000원(-4.81%) 밀린 51만4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날 특별한 매크로(거시경제) 모멘텀보다는 종목단 하락 영향이 컸다"며 "특히 그간의 수급 쏠림 현상이 완화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이차전지 밸류체인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모두 하락한 가운데 코스닥은 이차전지주 급락에 2%대 하락했다"며 "환율도 장 초반 10원 이상 하락하며 1290원대를 기록했지만 지수 낙폭이 확대되며 원화 강세폭이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918.43대비 20.21p(-2.20%) 내린 898.2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33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98억원, 106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비금속(1.47%), 인터넷(0.89%), 오락·문화(0.83%), 음식료·담배(0.8%), 컴퓨터서비스(0.6%) 등 8개 업종을 제외하고 일반전기전자(-7.77%), 금융(-7.55%), 제조(-2.72%), 금속(-2.41%), 종이·목재(-1.97%) 등 다수 업종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펄어비스(1.48%), 에스엠(0.94%), JYP Ent.(0.4%)가 올랐다. 이외 모든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전장 대비 4만500원(-10.64%) 떨어진 34만원으로 두드러진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포스코DX가 전장 대비 3450원(-10.36%) 하락한 2만985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6원(-0.27%) 내린 1306.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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