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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광주시 정책간담회 ‘화기애애’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08.08.14 15:59:18

 광주시와 정책협의차 14일 광주를 방문한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내년도 광주시의 국비지원 확대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한 중점사업에 대해서도 예산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과 국회 이송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예산안 확정에 영향력을 미치는 여당의 지도부의 대규모 광주 방문에 대해, 내년도 국비 확보의 기회로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었다.

한나라당 역시 좀처럼 파고들지 못했던 광주민심을 향해 진정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구애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광주에 온 목적은 “광주에서 사랑을 좀 받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왔다”며 “광주에서 광주 시민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우리의 이러한 행진이 비록 짝사랑이 될 지도 모르겠으나, 우리의 구애는 끊임없이 계속될 것이다”고 밝힌 박 대표최고위원은 “지금 상황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역시 지역발전과 고른 인재등용이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진정성을 거듭 강조한 박 대표최고위원은 △자동차부품산업 △전통공예문화산업△ R&D특구지정요청과 △문화수도 지정사업 등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는 박광태 광주시장의 당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비롯, 광주시의 신규 사업인 공예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가전로봇산업 육성, 미래형 디젤산업, 국립다문화센터 건립 등의 사업에 대해 예산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도 당정 협의를 통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현안사업 중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에 대해서도 차질 없는 진행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선다고 해서 온갖 희망을 가지고 있다”며 “2012년에 준공될 수 있도록 한나라당에서 많이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우선순위와 완급조절은 있겠지만 최대한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만큼 지역에서 계획된 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순 최고위원도 “유태명 청장 말씀대로 아시아중심도시 추진과 관련해 지난 번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곡을 찌르도록 이야기했다. 후속 인선이 방치된 상황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시장께서 정당을 초월해서 각망 있는 분을 위원장으로 모실 수 있도록 건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정책협의에 앞서 광주 망월동 국립5.18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그 외침 영원히!”라고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 허태열, 공성진, 박순자, 박재순 최고위원과 임태희 정책위의장, 안경률 사무총장, 차명진 대변인, 김효재 대표비서실장, 김태욱 광주시당위원장, 김규룡 전남도당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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