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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2조209억원…"설립 이후 최대 실적"

비이자이익 1조3701억원, 전년比 196.5%↑

이유진 기자 | lyj@newsprime.co.kr | 2023.07.27 16:28:25
[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086790)은 상반기 비이자이익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으로 지주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2884억원) 증가했다.

하나금융그룹 본사 전경. ⓒ하나금융그룹


호실적 핵심은 비이자이익이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1조3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5% 상승해 반기 기준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특히 유가증권·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9014억원 늘어난 750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수수료이익은 9169억원으로 집계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가 3346억, 여신·외화관련 수수료가 3678억 등이다. 

순이자이익은 상반기 4조40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뛰었다. 같은 기간 은행 원화대출금은 265조원에서 281조원으로 늘어났다. 다만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4%p 하락하며 1.84%에 머물렀다.

자산 건전성 지표는 소폭 악화했다. 그룹 고정이하여신(NPL)은 비율은 0.45%로 직전 분기 대비 0.05%p, 전년 대비 0.08%p 상승했다. 연체율은 0.43%를 기록해 전 분기에 비해 0.03%p,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0.09%p 올랐다.

하나금융은 상반기 대손충당금을 7774억원 적립, 전년 동기 대비 84.1%(3552억원) 확대했다. 이에 NPL커버리지 비율은 167.4%로 나타났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다는 것이 하나금융의 설명이다.

자본적정성 핵심 지표인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22%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기본자본비율은 14.21%, 보통주자본비율은 12.80%다.

한편 이날 하나금융 이사회는 올해 2분기 배당금을 600원으로 정하고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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