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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IT 한파에 2분기 영업익 93.7% 급감

2분기 영업익 184억원…"고객사 신모델향 부품 공급 본격화"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7.26 16:12:37
[프라임경제] LG이노텍(011070)이 올해 2분기 IT 수요 침체로 수익성이 급감했다.

LG이노텍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 ⓒ LG이노텍


LG이노텍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3.7%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90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3조8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수요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트리플용 카메라모듈 등 고부가 제품 공급 비중이 증가하며 매출이 늘었다. 

기판소재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줄어든 3355억원 매출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방산업인 스마트폰·TV·PC 등의 IT 수요가 부진한 결과다.

특히 반도체 기판의 경우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지속되며 수요가 줄고 고객사 재고조정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보다 18% 늘어난 3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차량용 조명모듈과 BMS 등 전기차용 파워 부품 판매가 증가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고물가 여파로 인한 전방 IT 수요 약세가 지속돼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스마트폰용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 증가, 차량 조명모듈 및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전기차용 파워 부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고객사 신모델향 부품 공급이 본격화하며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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