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2023년 하반기 인사 단행에서 총 11명의 부서장을 신규 또는 이동 보임하고 1급 7명을 포함한 73명을 승진자 명단에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상반기 인사에 이어 업무 전문성과 인적구성의 다양성을 중시하는 인사 기조를 이어갔다는 것이 한은측 설명이다.
우선 부총재보 임명으로 공석이 된 인사경영국장을 비롯해 일부 본부부서와 국외사무소 및 지역본부에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이 부서장으로 보임됐다.
한은에 따르면 신임 최재효 커뮤니케이션국장은 통화정책국에서 상당 기간 근무해 통화신용정책에 능통하고 소통 활성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 경험이 있다. 또 지역사회 유대관계 강화에 힘써왔다는 점에서 한은의 대외 커뮤니케이션 기능 제고의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것이 선임 배경이다.
신임 인사경영국장으로 임명된 김재현 국장은 정책부서 및 경영관리부서 등 폭넓은 업무경험을 통해 축적된 조직·인사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정책보좌관과 비서실장으로 총재를 보좌한 경험 역시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승진 인사의 경우 1급 승진자는 오랜 기간 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탁월한 업무성과로 조직발전에 기여한 7명이 선정됐다.
2급 이하 승진 인사의 경우 △정책 △경영관리 △현업 등의 부서에서 전문성과 업무실적을 인정받은 직원이 고르게 승진했다. 이외 △2급 17명 △3급 23명 △4급 26명 등 총 73명이 단행됐다.
특히 전체 승진자 73명 중 13명은 여성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관리자급(1~3급)의 경우 승진자 47명 중 여성이 13명으로 비중은 21.3%로 집계됐다. 2022년 하반기 인사 이후 3회 연속 20% 이상 상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