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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기술주 실적 약세로 '혼조'…다우 0.47%↑

WTI, 0.47% 오른 배럴당 75.65달러…유럽 '상승'

조송원 기자 | csw@newsprime.co.kr | 2023.07.21 09:05:24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테슬라와 넷플릭스 등의 기술주 실적 약세로 혼조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63.97p(0.47%) 오른 3만5225.1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0.85p(-0.68%) 하락한 4534.8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94.7p(-2.05%) 내린 1만4063.3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2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계속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에 반응했다. 특히 전일 장 종료 후 발표된 넷플릭스와 테슬라의 실적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더 크게 부각됐다. 

넷플릭스는 가입자 수가 예상치를 훌쩍 넘었지만 매출 증가세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테슬라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한 자리 수로 내려간 점과 3분기 생산량이 감소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당일 넷플릭스는 8.41%, 테슬라는 9.74% 하락했다. 

전일 아시아 시장에서 TSMC가 인공지능(AI) 열풍에도 높은 전망치를 제시하지 못한 점 역시 부담이 됐다. TSMC ADR은 5.05% 내렸다.

이밖에 △메타(-4.27%)  △아마존(-3.99%) △엔비디아(-3.31%) △인텔(-3.2%) 애플(-1.01%) 등이 주저 앉았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시장금리 상승을 자극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신호가 나타나자 금리선물시장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에도 추가 인상이 단행될 확률을 소폭 높여 잡기도 했습니다. 

이날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 대비 10.4bp 오른 3.85%,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7.4bp 상승한 4.84%로 마감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도 0.55%의 제법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100.83pt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와 중국 원유 수입의 증가로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37달러(0.47%) 뛴 배럴당 75.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18달러(0.23%) 오른 배럴당 79.65달러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영국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79% 뛴 7384.91에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35% 오른 1만6125.49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100 지수는 전장 대비 0.76% 상승한 7646.05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26% 오른 4373.73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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