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가 빅데이터 생태계 토대인 '데이터 결합'을 위한 데이터전문기관으로 8곳을 추가 선정했다.
19일 금융위원회는 제14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신한카드 △삼성카드 △비씨카드 △삼성SDS △신한은행 △LG CNS △쿠콘(294570) △통계청을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데이터전문기관은 기업 간 금융 등 신용데이터 결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가명정보의 결합수준에 대해 적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관이다. 2020년부터 금융위원회가 신용정보법에 따라 지정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데이터전문기관 8곳을 추가 선정했다. ⓒ 연합뉴스
기존에는 금융보안원과 신용정보원 등 4곳이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했으나, 올해는 8개사가 추가로 맡게 됐다. 총 12개 기관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민간 데이터 개방을 포함해 이종 데이터 결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금융위는 금융정보(계좌거래정보·결제정보 등)와 비금융정보(배달플랫폼·온라인쇼핑 내역 등)가 결합돼 대안신용평가모형이 고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맞춤형 금융 상품이 출시돼 소비자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도 관측된다.
금융위원회는 "증가하는 데이터 결합 수요에 대응하고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 간 데이터 결합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8개 기관을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며 "데이터 결합은 기술 발전과 혁신을 가속하는 원동력인 만큼 데이터 결합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