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국 대형 은행들의 실적 훈풍에 일제히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66.58p(1.06%) 오른 3만4951.9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2.19p(0.71%) 상승한 4554.9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08.69p(0.76%) 오른 1만4353.6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은행들의 2분기 실적에 반응했다. 지난 14일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씨티그룹에 이어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까지 대형 금융사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체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은행들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인해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시장은 흔들리지 않았다. 미국 경기가 지나치게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 상태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골디락스는 경제가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더라도 물가 상승이 없는 상태라는 말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의 영향도 여전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4.0%까지 치솟았다.
국제유가는 중국 당국이 경제 지원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과 조만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이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 속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6달러(2.2%) 뛴 배럴당 75.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1.13달러(1.44%) 내린 배럴당 79.63달러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도 인플레이션 진정 기미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38% 오른 7319.18에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35% 오른 1만6125.49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100 지수는 전장 대비 0.64% 상승한 7453.69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3% 오른 4369.73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