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날카로운 필봉과 촌철살인의 비유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문·사회 작가들의 인생을 뒤흔든 책은 뭘까?
예스24(대표 김동녕, www.yes24.com)는 유시민, 박노자, 김규항, 조국, 손석춘, 지승호, 조효제, 금태섭, 고미숙, 박은봉 등 인기 인문·사회 작가 10인에게 ‘내 인생을 뒤흔든 책’을 주제로 세권씩 추천을 받아 공개했다.
먼저 유시민 전 의원은 <사기열전>을 추천하며 “문화와 제도는 진화하지만 권력을 만들고 지키고 나누는 동기와 행동양식은 3천년의 시간이 지나도 큰 차이가 없다”며 “자기가 속한 조직 안에서 더 크게 성장하고 싶거나 스스로 하나의 조직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만들어진 신>과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인생을 뒤흔든 책으로 꼽았다..
러시아 출신의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교수는 “아쿠타가와는 내게 인간에 대한 비판적 의식을 심어준 작가”라며 <아쿠타가와 작품선>을 추천하고 “인생이라는 회색지대에서 선과 악이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소외’에 대한 개념과 다양한 측면을 보여주는 <경제학-철학 수고>와 관계 속에서의 자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김수영 전집>을 추천했다.
조국 서울대 교수는 <그람시의 옥중수고>를 읽으며 “공산주의자였던 그람시가 20년형을 선고받고 수감돼 옥사할 때까지 보여준 불굴의 정신력과 지적 모험을 접했을 때 심장이 뛰었다”고 전했다. 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은 “대학 1학년때 몰입해 읽은 책”으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꼽으며 “깊은 허무주의에 사로잡혀 바로 앞 한 걸음을 디디지 못했던 철학과 신입생 시절에 니체와의 만남은 삶의 심연에 눈뜨게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는 <인물과 사상 33>와 <88만원 세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인권학자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는 최근 타계한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아Q정전>을 추천했다.
이밖에 금태섭 변호사, 고미숙 고전평론가, 박은봉 역사저술가가 ‘내 인생을 뒤흔든 세권의 책’을 추천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www.yes24.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예스24는 8월 29일까지 10인의 인문·사회 작가들의 대표작과 추천도서를 구매하는 독자들 가운데 10명을 뽑아 각 저자의 대표 도서 1권씩 제공하며, 20명을 추첨해 <생각의 탄생>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9월 8일 홈페이지 내 당첨안내 게시판과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