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COFIX)가 전월 대비 0.14%p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상승세다.
17일 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3.70%로 지난 5월 대비 0.14%p 증가했다. 앞서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4월 3.44%를 기록해 기준금리(3.50%)보다 낮아졌지만 5월부터 반등했다.
신잔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는 모두 전월 대비 0.04%p 상승해 각각 3.18%, 3.80%로 집계됐다.

은행연합회 6월 기준 코픽스 공시. ⓒ 은행연합회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에서 예·적금 상품, 채권 등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는 데 들어간 비용을 가중평균 방식으로 나타낸 지수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기타예수금 △기타차입금 △결제성예금을 추가로 포함한다.
이중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 조달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히 반영한다. 이 코픽스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시중은행들은 오는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코픽스 상승분을 반영할 전망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