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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원희룡 고발

"윤 대통령 처가 특혜 목적에 불과…명백한 직권남용"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7.14 14:38:30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지난 13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논란'과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13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감행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고발인에는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 여현정·최영보 양평 군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원희룡 장관이 윤 대통령 처가 특혜를 목적으로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발표 때부터 유지된 '양서면 노선'을 대통령 처가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변경하도록 직권을 남용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업비 1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미 수십억원의 세금이 소요된 상태"라며 "직무집행 기준과 절차를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법령상 의무가 없는 일을 했다"라고 강조했다. 

최재관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은 "양평 군민들은 국도 6호선 두물머리 일대 교통 혼잡으로 외출을 포기할 정도로 일상에 큰 피해를 받고 있다"라며 "이런 지역 숙원인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원 장관은 종점부를 강상면으로 변경하면서 주민 의견도 듣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원 장관은 지난 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해당 사업] 종점인 강상면에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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