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좌측부터 △박준우 N브랜드 매니지먼트실 상무 △사이먼 로스비 현대스타일링담당 상무 △장재훈 현대차 사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알버트 비어만 기술 고문 △틸 바텐베르크 N브랜드 & 모터스포츠 사업부장가 아이오닉 5 N 월드프리미어가 열리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현대자동차
[프라임경제] 2012년 '고성능차 연구조직' 구축하면서 본격 고성능차 개발에 착수한 현대차는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N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IONIQ 5 N)'을 선보이며 업계 이목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 모델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인텔 아일랜드 캠퍼스를 방문한 이후 직접 굿우드 페스트벌에 참석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회장 취임(2020년) 후 처음으로 신차 행사를 직접 챙겼다는 점에서 고성능 전기차 사업에 강한 의지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N 브랜드는 정 회장이 부회장 시절부터 애착을 갖고 육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실 N 브랜드는 2014년 남양연구소 '고성능차개발센터' 출범 이후 꾸준히 각종 세계랠리에 참가하면서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특히 2015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고성능 N'은 그야말로 수많은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불과 40여년 전 반조립 형태 부품들을 들여와 조립해 판매하던 현대차는 단기간 고유 기술을 갖고자 열정과 의지로 부단히 노력한 결과, 현재 입지를 구축했다. 그럼에도 고성능에 대한 오랜 열망을 간직한 채 초심을 잃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성능 N과 관련해 '트렌드 따라잡기'에 불과하다고 부정적 시선도 만만치 않지만 '고성능 불모지'에 가까운 국내에서 꾸준히 고성능 차량을 선보이며 아낌 없는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과연 이런 노력의 결실인 아이오닉 5 N이 향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 판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