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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CPI 빠른 둔화에 상승…나스닥 1.15%↑

WTI, 1.2% 오른 배럴당 75.75달러…유럽 '상승'

조송원 기자 | csw@newsprime.co.kr | 2023.07.13 08:54:19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86.01p(0.25%) 오른 3만4347.43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2.90p(0.74%) 상승한 4472.1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58.26p(1.15%) 오른 1만3918.9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미국의 지난달 물가 지표와 연준의 이번달 이후 금리 인상 속도, 국채금리 하락세 등에 주목했다.

헤드라인 CPI뿐만 아니라 근원 CPI도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25~26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25%p 인상할 가능성은 92% 수준으로 전날과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었다. 다만 오는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0% 수준으로 전날의 72% 수준에서 높아졌고 오는 12월 회의까지 금리를 1회 이상 더 인상할 가능성은 21% 수준으로 전날의 37% 수준에서 낮아졌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물가 둔화세가 가속하자 10bp 이상 하락해 3.83%까지 떨어졌다. 이는 이번달 5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15bp 이상 하락한 4.73%까지 밀렸다. 이는 지난달 말 이후 가장 낮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선 9개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 △유틸리티 △자재 △기술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종목별로는 메타(3.70%)·엔비디아(3.53%)·알파벳(1.62%)·아마존(1.57%)·마이크로소프트(1.42%)·애플(0.9%)·테슬라(0.82%) 등을 포함한 빅테크주도 강세였다.

국제유가는 미국 약달러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92달러(1.2%) 치솟은 배럴당 75.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72달러(0.9%) 오른 배럴당 80.12달러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에 일제히 1% 이상 상승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1.57% 뛴 7333.01에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47% 오른 1만6023.00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100 지수는 전장 대비 1.83% 상승한 7416.11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1.72% 오른 4360.46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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