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대체교사들이 27일 광주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본부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3일 광주지역 어린이집 보육대체교사 사안에 대해 결정을 보류하고, 직권으로 10일 간의 화해, 조정 기간을 거쳐 오는 13일 12시까지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결과를 제출할 것을 광주사회서비스원과 광주시에 주문했다.
화해․조정 기간 동안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중앙노동위원회는 다시 심리기일을 정해 심리를 재개할 계획이다.
중노위의 이번 주문은 복직 요구와 계약기간 만료를 놓고 첨예하게 갈린 양측 간 원만한 타협점을 찾으라는 주문으로 읽힌다.
화해 권고 기간은 오는 13일까지다. 중노위는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2차 심문위원회를 개최, 판정할 것을 예고했다.
공공연대노조는 중노위의 화해 권고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공공연대 노조 관계자는 "성실히 협의에 나서겠다"며 "인권 도시 광주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강 시장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중노위의 화해‧권고 결정을 존중하면서 보육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시장환경과 보건복지부 보육정책, 노동조합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하여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