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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램·파운드리 개발 수장 교체

반도체 사업부 대대적 인사·조직 개편…DX도 선행개발팀 신설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7.04 15:09:35
[프라임경제] 올해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005930)가 주력 사업인 반도체 사업부에 대해 대대적인 인사, 조직 개편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부에 대해 대대적인 인사,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 연합뉴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D램(메모리)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개발부문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메모리 전략마케팅실에서 근무하던 황상준 부사장을 신임 D램 개발실장으로 임명했다. 

D램 개발실 산하 설계팀장은 오태영 부사장, 선행개발팀장은 유창식 부사장이 각각 맡는다. 

D램 개발실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서 주력하는 차세대 D램의 설계, 개발 등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이번에 D램개발실 아래 설계팀과 선행개발팀으로 분리하고 설계팀에는 3개 그룹을 둬 조직을 세분화했다.

또 정기태 파운드리사업부 기술개발실장(부사장)이 파운드리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자리를 옮긴다. 새 기술개발실장에는 기술개발실의 구자흠 부사장이 낙점됐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인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신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HBM 최신 제품인 HBMP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업계 1위인 대만 TSMC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최근 삼성전자는 최첨단 2나노(㎚·10억분의 1m) 공정의 구체적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 부사장은 내년 예정된 3나노 2세대 공정의 안정적인 양산과 함께 2025년을 목표로 개발하는 2나노 공정 기술력을 조기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DX부문에선 네트워크사업부 산하에 선행개발팀을 신설했다. 선행개발팀은 2~3년 뒤 네트워크의 주요 선행기술을 확보하는 전담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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