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해외여행 의향 급증…선호 여행지·결제방식 변화 '눈길'

주요 결제 수단으로 신용카드 선호↑…호주 인기여행지 2위 급부상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7.03 12:25:05
[프라임경제] 코로나19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면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는 모습이다. 비대면 문화 확산 등으로 인해 결제 수단 방식과 인기 해외 여행지도 변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일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해외여행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 이내에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55.1%다. 지난해 응답 46.4%보다 8.7%p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면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 연합뉴스


주요 결제수단은 현지 화폐보다 신용카드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1년 내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들이 뽑은 '해외여행 시 사용 예정인 결제 수단'은 신용카드가 77.7%, 현지 화폐는 61.6%로 나타났다. 화폐 73%, 신용카드 62%의 응답률을 기록했던 지난해와는 대조적이다. 코로나19 이후 비현금 결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는 △모바일 페이(18.8%) △체크카드(15.3%)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카드(13.2%) △선불카드(4.2%)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모바일 페이를 사용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신용카드나 현지 화폐에 비해서는 낮았지만, 전년 대비 5.7%p 증가하고 순위도 한 단계 상승했다. 

비자는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해외 여행지에서 현금 사용은 점차 감소할 것"이라며 "모바일 페이 역시 향후 해외 여행지 결제 수단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항공권 및 호텔 숙박 비용을 제외한 순수 경비에 대해 질문한 결과 100만원 이상 사용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60.8%에 달했다. 구간 별로 살펴보면 △50만~100만원(29,8%) △100만~200만원(26%) △200만~300만원(16.4%) △50만원 미만(9.4%) 순이었다.

해외여행 선호 결제수단 조사 표. ⓒ 비자 코리아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는 △일본(26.7%) △호주(12.9%) △베트남(6.3%)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지난해와 올해 모두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확인됐다. 태국(5.4%), 미국(4.8%), 하와이(4.5%), 싱가포르(2.8%)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상위 10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던 호주가 2위를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시드니를 비롯해 △멜버른 △크레이트오션로드 △브리즈번 △퍼스 등 호주 현지에 대한 국내 인지도가 상승한 영향과, 이달 하순 FIFA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있는 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 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가 엔데믹에 접어듦에 따라 해외여행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지난해보다도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