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82.20대비 0.81p(-0.03%) 내린 2581.39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 대형 기술주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조정 영향으로 국내 기술주에도 악재로 작용해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82.20대비 0.81p(-0.03%) 내린 2581.39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2억원, 16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8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86%) △의료정밀(-2.01%) △건설업(-0.78%) △화학(-0.75%) △서비스업(-0.71%) 등 9개의 업종을 제외하고 △전기가스업(3.95%) △운수장비(1.58%) △비금속광물(1.44%) △운수창고(1.19%) △종이·목재(1.06%) 등 12개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현대차(2.74%) △POSCO홀딩스(0.88%) △기아(0.82%) △삼성전자(0.28%)가 상승했다. LG화학은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1만2000원(-1.58%) 하락한 74만8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SDI가 전장 대비 5000원(-0.73%) 하락한 67만8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서 운수장비·유틸리티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가 이어지며 강세 흐름이 나왔다"면서 "현대차의 모빌리티 플랫폼 성장 잠재력과 한국전력의 대규모 수주가 긍정적 모멘텀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코스닥은 외국인이 2차전지·헬스케어 등 시총 상위주에 대한 순매도가 집중되며 낙폭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하락했다"면서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여전히 과열 부담을 덜어 놓는 구간 속에서 매물 소화 과정이 전개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간밤 일부 미국 대형 기술주에 대한 투자의견이 하향된 점은 국내 기술주 투자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79.50대비 5.36p(-0.61%) 내린 874.1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88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2224억원, 51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인터넷(3.21%) △통신서비스(2.57%) △기타 제조(2.09%) △디지털컨텐츠(1.12%) △통신장비(1.03%) 등 12개 업종을 제외하고 △유통(-3.51%) △금융(-2.25%) △음식료·담배(-1.97%) △오락·문화(-1.77%) △컴퓨터서비스(-1.45%) 등 다수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펄어비스(6.38%) △엘앤에프(0.8%) △카카오게임즈(0.58%)가 상승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장 대비 5700원(-8.05%) 떨어진 6만5100원으로 두드러진 내림폭을 보였다. 이어 셀트리온제약이 전장 대비 4800원(-5.89%) 하락한 7만67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0원(-0.46%) 내린 1300.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