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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5세 이상 70%, “자녀와의 동거 싫다”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8.11 14:54:10

[프라임경제] 만65세 이상 노인이 포함된 가구의 경우,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이 일반가구와 장년가구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연구원이 국토해양부 의뢰로 실시한 ‘2007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65세 이상 노인가구의 단독주택 거주비율은 61.8%, 자가점유율은 72.9%로 지역별로는 도지역의 자가점유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만65세 이상 노인이 자녀와 동거하고 있는 비율은 30.7%, 수도권과 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이 자녀와 동거하고 있는 비율은 각각 40.9%와 30.1%로 도지역에 비해 높고, 동거하고 있지 않더라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고 있었다.

자녀와의 동거 의향를 묻는 질문에는 현재 만65세 이상 노인의 2/3가 자녀와 따로 살고 싶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즉 만65세 미만 장년층이 향후 노인이 되었을 때 자녀와 따로 살고 싶다는 비율이 82%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에는 자녀와 따로 살고자 하는 추세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만65세 이상인 노인의 경우 건강과 가족구성 등 상황변화에 관계없이 현재집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사람이 많았으며, 평상시에 비해 건강이 악화되거나 혼자 살게 되면 양로시설이나 실버타운 등을 이용하겠다는 비율도 높았다.

장년층 역시 상황변화에 관계없이 현재 집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노인에 비해 양로시설이나 실버타운 등 고령자 전용주거시설 이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다른 주택으로 이사하겠다는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대상 중 26.1%는 현재 살고있는 주택의 일부를 개조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계단이나 문턱 등의 단차를 제거하거나 화장실과 욕실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만 45세 이상 만65세 미만 장년층에게 노후준비를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경제적인 준비, 건강관리, 일자리, 주거안정 등 모든 측면에서 저소득층은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나, 고소득층은 비교적 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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