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N클라우드가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클라우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동훈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대외 경영 상황이 좋지 않지만 그걸 감안해도 2000억원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 고객이 확장되고 있고, 공공 부문에서도 SaaS나 혁신도시 중심으로 전환될 것. 이를 통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NHN클라우드는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공공, 금융 등 시장 리더십 공고화 △글로벌 역량 및 풀스택 기술력 강화 △AI 인프라, 기술 영향력 제고 등의 방향성을 언급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Empower Your Business(당신의 비즈니스에 힘이 되다)' 슬로건 아래, 지난해 행사 대비 참관객이 2배 이상 증가한 4000명이 참가했다. = 김소미 기자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Empower Your Business(당신의 비즈니스에 힘이 되다)' 슬로건 아래, 지난해 행사 대비 참관객이 2배 이상 증가한 4000명이 참가했다. 행사 1부에서는 NHN클라우드 김명신 최고기술책임자(CTO)가 'NHN클라우드의 성장과 기술의 방향성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키노트를 발표했다.
앞서 키노트에는 주요 파트너인 메가존클라우드의 한지운 부사장, 엔비디아 나승구 상무 등도 함께해 NHN클라우드와의 협력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김명신 CTO는 "지난해 4월 170여개였던 파트너가 400여곳으로 늘었다"며 "파트너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육, 사업 기회 확대 등 파트너와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시장에서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달성한 수주 기관 기준 39% 점유율 성과에 이어 올해 경상남도 산하 총 161개 대민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하고 전라남도·광주광역시 산하 총 207개 대민시스템 또한 전환을 수행하고 있다.

NHN Cloud Make IT 2023 행사 발표 전경. ⓒ NHN클라우드
또한 CSP 중 유일하게 '행정망'을 연계해 클라우드로 구현한 공공 표준 전자 문서 시스템 '온-나라 문서 2.0'과 같이 기술적으로 수준 높은 전환 사례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글로벌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일본 △미국 △유럽 시장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등 '클라우드 풀스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도쿄와 LA에 리전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과 '미국'에서 현지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현지 톱클래스 MSP로 자리매김한 NHN테코러스가 구축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NHN클라우드의 커머스, 보안 등 SaaS 상품을 제공하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유럽시장은 지난 4월 업무 협약을 체결한 유럽지역 CSP인 GCore와 협업해 효과적으로 공략에 나선다.

CSP 중 유일하게 '행정망'을 연계해 클라우드로 구현한 공공 표준 전자 문서 시스템 '온-나라 문서 2.0'과 같이 기술적으로 수준 높은 전환 사례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 김소미 기자
이와 함께 현재 NHN클라우드는 우리나라 AI 기술 개발의 산실이 될 'NHN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올해 10월 개소 목표로 구축하고 있다.
NHN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는 컴퓨팅 연산능력을 기준으로 세계 10위권 규모의 AI데이터센터다. 이를 통해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AI 개발을 위한 초고사양 컴퓨팅 자원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경쟁력 제고와 국산 AI 반도체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도 핵심 CSP로서 사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훈 대표는 "NHN클라우드가 시장에서 핵심 CSP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충격으로 촉발된 글로벌 기술 경쟁 환경에서 계속해서 NHN클라우드만의 가치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