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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주공 상가‘뜨거운 감자’

 

김경희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8.08.11 08:43:15
[프라임경제]하반기 상가 분양시장의 주도주로 꼽히는 판교 주공상가가 오는 18일~19일 분양을 앞두고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에 따르면 8월 공급분을 포함해 오는 11월까지 주공이 분양하는 성남 판교내 단지내상가는 9개 단지 총63개 점포로 예정돼있다. 이로서 판교내 주공상가의 올 전체 공급물량은 주공이 당초 계획했던 공급량에 비해 약6배 늘어난 수치로 하반기 내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킬 기세다.

그러나 판교 주공상가는 지난 7월 첫 공급분이 대어급 물량이라는 사전 분위기와 다른 흥행저조로 그 여파가 향후 분양상가에도 전이돼‘뜨거운 감자’로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10월~11월 공급분중 일부 단지는 배후가 500세대 미만이라 세부 공급안과 현장확인을 통해 이렇다할 메리트를 찾지 못한다면 오히려 매머드급 관심을 위협할만한 약점으로 작용할 공산도 클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주택유형에 따른 소비층 수준, 상가의 접근성과 가시성 그리고 경쟁상권과의 유관지수등에 따라 단지별 결과값은 달라질수도 있다.

7~8월 공급분에서 보듯 위치별 3.3m²당 내정가격만 3,000만원을 상회하는 상가도 적지 않아 수익보전 차원에서의 공급가 저항도 배제할 수 없는 변수다.

무엇보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함께 대형유통업체의 시장 점유율 상승과 맞물린 소비 트렌드의 변화, 세대당 상가 공급량 초과에 따른 공실 발생, 고가 매입에 따른 수익저하와 매도의 어려움등 단지내상가와 관련한 일련의 문제들이 노출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물건 선별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점도 판교의 이름값에만 매달린 투자는 더 이상 기대하기도 어렵게 되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강남권이라도 지역적 네임밸류만으로 모든 상가가 수혜를 받지는 못한다”며 “판교 역시 지역적 프리미엄보다 상가의 개별적 특성을 이해한 투자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단지별 상이한 입찰결과가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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