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이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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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 출전한 박태환은 3분41초86을 기록, 2위 장린과 3위 미국의 라슨 젠슨, 라이벌 그랜트 해켓(호주)을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3번 레인에 위치한 박태환은 시작과 동시에 선두권을 유지했다. 전날 예선에서 3분43초35로 한국기록을 세우며 전체 3위로 결승에 진출했던 박태환은 1.49초를 더 단축하며 한국 신기록을 하루 만에 갱신하고 장린이 세웠던 아시아신기록도 갈아치웠다.
처음 50m에서 26초24의 기록으로 4위에 들어온 박태환은 첫 턴 이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100m지점에서는 해켓과 함께 선두권을 유지했고 200m지점부터는 줄곧 선두를 유지했다. 300m지점에서는 2분47초10으로 해켓(2분48초00)을 1초 가량 앞질렀고 350m에서는 추격하던 해켓과 거리를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지난 2002년 이안 소프가 작성한 3분40초08의 세계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세계에서 두 번째 기록인 3분41초86를 달성하며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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