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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디스플레이 민관협의체 출범

이종호 장관 "세계 1위 수준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 확보"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6.14 15:13:37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4일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미래 디스플레이 민‧관 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미래 디스플레이 민관협의체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날 민‧관 협의체 출범식에는 디스플레이 분야 산‧학‧연 대표기관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서 참여했다.

관련 대학, 연구소 관계자는 물론 대표 패널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034220) 등에서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올해 초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 등 3대 주력기술 분야 초격차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분야는 최근 디지털 융‧복합, 비대면 추세 가속화 등으로 향후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통신(IT) 기기 등 전방산업은 물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후방산업과 긴밀히 연결돼 앞으로도 우위기술 확보의 중요성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이날 미래 디스플레이 R&D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이행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발족해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함께한다.

미래 디스플레이 R&D 추진전략은 향후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1위 수준의 초격차 기술 확보가 목표다. 

△신기술 주도의 신시장 개척을 위한 초실감, 차세대 프리폼, 융‧복합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OLED 등 우위기술 기반 초격차 확대를 위한 원천기술개발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이날 공유된 전략은 지난해 6월부터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해 수립했다.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민‧관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산업계 수요 기반의 대학‧연구소 원천 R&D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그간 정부에서는 디스플레이 분야 R&D를 꾸준히 지원해 왔으나, 응용‧개발 단계 R&D 중심이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기존 우위분야 뿐만 아니라 향후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초‧원천 연구 분야도 균형 있게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 연구를 위한 신규사업을 신설한다.

또 최근 세계적으로 애플의 '비전프로', 메타의 '메타퀘스트' 등 확장현실(XR) 기기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온실리콘(on-Si) 디스플레이' 원천 R&D 지원은 물론, 이러한 기술 개발을 선도할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전략 소개 후 디스플레이 분야 정부·산업계·학계·연구계의 대표들이 참여하는 미래 디스플레이 민‧관 협의체 총괄위원회 위원 1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서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전망과 R&D 수요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지는 2부 기술포럼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디스플레이 산업혁신을 위한 전략 제언과 디스플레이 미래기술 2035를 중심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미래기술 정책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스플레이 분야는 2021년 중국의 추격으로 세계 2위로 밀려났고, 현재 우리 우위분야인 OLED 기술도 중국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디스플레이 민‧관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주요 기관이 함께 협력해 세계 1위 수준의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전략적으로 R&D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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