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역대 5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전년 동월 대비 28.5% 줄며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5월 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ICT 수출액은 14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8.5%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액 감소율은 △반도체 35.7% △디스플레이 12.0% △휴대폰 17.2% △컴퓨터·주변기기 53.1%△통신장비 11.1% 등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품목 수출액은 74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7% 감소했다.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출하 감소와 단가 하락이 지속된 탓이다.
시스템 반도체 수출액은 4.9% 감소한 36억4000만달러,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은 53.1% 감소한 34억1000만달러로 파악됐다.
디스플레이에서 LCD 수출액은 3억3000만달러로 국내 생산 중단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OLED 수출액은 10억6000만달러로 베트남 수출이 늘며 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휴대폰 완제품 수출액은 3억2000만달러로 24.2% 감소했다. 부품은 수요가 둔화되며 12.9% 줄어든 6억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주변기기 품목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1% 감소한 8억3000만달러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31.6% △베트남 14.6% △미국 36.0% △유럽연합 30.7% △일본 10.9% 등의 비율로 수출액이 감소했다.
지난달 ICT 수입액은 112억달러로, ICT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주요 부품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1.2% 줄었다.
ICT 분야 무역수지는 32억50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5월 흑자 규모 75억9000만달러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