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항공보안학회(회장 황호원)는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에서 항공 기내보안 혁신을 위한 역량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9일 성료했다.

한국항공보안학회는 항공 기내보안 혁신을 위한 역량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성료했다. ⓒ 한국항공보안학회
이번 학술대회에는 △김홍목 서울지방항공청장 △여형구 항공대 석좌교수 △백정선 인천국제공항보안 사장 △김용욱 대한항공 항공안전보안실 상무 △가경환 경운대학교 교수 △진성현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황호원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연이어 발생한 항공보안 사건으로 우리나라 항공보안은 뜻하지 않은 위기상황에 처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덧붙여 "항공기 내 반입금지물품 보안검색 실패와 객실승무원의 미흡한 대처 등은 국민들이 항공기를 이용함에 있어 심각한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항공보안의 현안 문제를 검토하며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홍목 서울지방항공청 청장은 "정부는 항공보안 확보를 위해 CT 엑스레이 검색기, 안면인식 기술 등 스마트한 공항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기내실탄 발견 및 항공기출입문 강제 개방 등 다양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여객 증가에 따라 보안 위협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므로 정부는 항공기내 보안사고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환영사를 통해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 제1세션에서 △항공기 보안강화를 위한 제도적·운영적 개선 방안(김용욱 대한항공 항공안전보안실 상무 · 박관홍 팀장) △기내불법방해행위 대응을 위한 항공객실승무원의 교육훈련 강화 방안(박수진 인하공전 교수) △기내 불법방해행위에 관한 기장의 권한(안희복 대한항공 기장) △잠재적 사이버위협에 대한 기내보안 역량 강화 방안(전상훈 극동대학교 교수)의 4가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박수진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는 "객실승무원 교육훈련 강화방안으로 보안교육 시간을 확대와 특별사법경찰리로서의 수사실무 관련 교육, 항공보안 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 시나리오 및 팀워크를 기반으로 한 평가 등이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희복 대한항공 기장은 기내 불법 방해 행위의 빈도와 심각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기장의 권한강화와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제2세션에서는 △항공기내보안 혁신을 위한 역량 강화 방안의 주제로 박원태 청주대학교 교수 · 박철성 아시아나항공 차장 · 진홍찬 제주항공 팀장 · 성호준 진에어 팀장들의 열띤 패널토론이 펼쳤다.
박원태 청주대학교 교수는 "항공기 내 보안과 관련된 사이버 보안 관련 전문가가 부족하기 때문에 인재발굴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호준 진에어 항공보안그룹장은 "항공기내 보안 혁신을 위한 역량강화 방안으로 항공기내 불법방해 행위에 대해 승무원이 사인으로서 공무를 수행하는 만큼 관계기관 차원의 교육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오늘 사회를 맡은 안주연 박사는 "항공기내 보안의 중요성과 항공기 승무원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지속적인 논의와 연구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얻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전하며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