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동·우성2·3 야경 조감도. ⓒ 나우동인건축사
[프라임경제] '서울 리모델링 대장주' 사당 우·극·신(우성2·3, 극동, 신동아4차)이 마침내 조합설립인가를 확정지으면서 사업 정상화를 예고했다. 이달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해 이르면 연말 총회가 개최될 전망이다.
극동·우성2·3 리모델링 조합 집행부에 따르면 동작구청은 이날 △극동 △우성2·3차 3개 단지(3485가구)에 대한 조합설립인가를 확정지었다. 이는 조합설립총회 개최(지난해 11월) 이후 약 7개월만의 쾌거다.
조합에 따르면 극동·우성2·3은 105번지로 하나의 필지인 만큼 함께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신동아4차의 경우 105-1번지로 이번 조합설립인가에서 제외됐다. 향후 별도 조합 설립 이후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 동일 브랜드 타운을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신이나 리모델링 조합장은 "우·극·신 용적률은 248%로 재건축 추진시 사업성이 낮아 리모델링은 불가피했다"라며 "주민들 의지와 열망, 각종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구청의 적극적 협조가 더해져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성공적인 리모델링 사업 표본을 만들고 동작·이수 랜드마크로서 위상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극동·우성2·3 3개 단지는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3485가구에서 4006가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인근 신동아4차(912가구)까지 합류할시 우·극·신은 5000여가구 초대형 타운으로 탈바꿈된다.
조합은 이달 중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이르면 연말 총회를 개최, 시공사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극·신 사업비가 1조5000여억원에 달하는 동시에 우수한 입지도 갖춰 미래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라며 "사업 초기부터 국내 10대 건설사 구애가 이어졌던 만큼 시공권을 둘러싼 피 튀기는 수주전이 전망된다"라고 말했다.